코레일·관광공사, "떡볶이도 먹고 가을 단풍도 즐겨요"

'2025 순창 떡볶이 페스타' 연계 기차여행 상품 내놔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떡볶이 애호가를 위한 특별 여행상품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연계 기차여행’ 상품을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1월 15일 단 하루만 운영되는 이번 상품은 K푸드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떡볶이를 테마로 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방문을 중심으로 강천산 단풍 코스(1인당 9만9000원), 고추장 담그기 체험 코스(1인당 11만4000원) 등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장문화 식품명인의 ‘순창 고추장 선물 세트’와 '도레도레 간식 세트'(무지개 조각 케이크+음료)가 제공되며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는 지역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맛볼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는 전통 발효의 고장에서 열리는 볼거리 가득한 K푸드 축제"라면서 "주차 걱정, 운전 피로 없이 축제도 즐기고 푸짐한 선물까지 더해진 이번 상품으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