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가을은 건강해요" 시민생활체육대회 성료

뉴스1       2025.10.26 16:22   수정 : 2025.10.26 16:22기사원문

강릉시민생활체육대회.(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6/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가을 정취가 깊어진 10월의 마지막 주말, 강원 강릉에선 시민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됐다.

강릉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16회 강릉시민생활체육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릉아레나를 비롯해 강남축구공원,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시내 전역의 체육시설에서 진행됐다.

축구, 배드민턴, 탁구, 게이트볼 등 29개 회원종목단체 소속 생활체육 동호인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 25일 오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체육회와 종목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시작을 축하했다. 경기장은 곳곳에서 응원 함성과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강릉은 생활체육 참여율이 도내 상위권으로,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공원과 체육시설 곳곳에서 다양한 종목의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시는 남부권 수영장과 유천동 복합복지체육센터를 비롯해 강릉아레나, 강릉아이스링크,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생활권별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나누며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확대해 건강한 도시, 활기찬 강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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