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에 방문해 희생자의 사진에 얼굴을 대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수 기자 = 26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인 '별들의 집'에서 7명의 외국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지난 25일, 12개 나라에서 정부 초청을 받고 온 유가족 46명이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방문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9명 가운데 외국 국적 희생자는 26명(14개 나라)이다. 그 가족은, 참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진상 조사와 애도 과정에 참여하고, 지원받는 모든 과정이 한층 더 어려웠던 소외된 참사 피해자였다.
액자 거는 행사를 마친 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추모공간 ‘별들의 집’에 방문해 국내 유가족들을 만난다. 희생자 7명의 유가족들은 이곳에 직접 희생자 사진을 걸 예정이다. 27일엔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방문해 진상규명을 위한 가족별 조사를 진행한다. 29일엔 정부와 유가족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여한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정부가 외국인 유가족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이들의 알권리, 애도할 권리 등 피해자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행정적·제도적으로 보장·이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에 방문해 희생자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에 방문해 벽에 걸린 희생자의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에 방문해 희생자의 사진을 보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에 방문해 희생자의 사진을 보고 눈물 흘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해진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10.29 이태원참사 추모공간 별들의 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해진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10.29 이태원참사 추모공간 별들의 집에서 열린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6. k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