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2연패…전수환은 남자부 우승
뉴시스
2025.10.26 18:34
수정 : 2025.10.26 18:3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정다은(K-water)이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정다은은 26일 강원도 춘천 공지천 공원 앞을 출발해 강원체고 입구 삼거리, 춘천댐을 지나 공지천 축구장 앞 피니시 지점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에서 실시된 '제79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25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 여자부에서 2시간36분46초로 우승했다.
여자부 2위는 2시간44분39초를 기록한 오달님(단양군청)이, 3위는 2시간44분53초의 임경희(삼척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정다은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부상으로 7월까지 훈련하지 못했지만, 하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2연패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은 했지만 기록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전수환(충남도청)이 2시간22분3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시간24분26초에 달린 신현수(한국전력공사)가 2위를 기록했으며, 2시간38분33초를 작성한 이주니(진도군청)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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