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정용표 대표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파이낸셜뉴스       2025.10.26 18:55   수정 : 2025.10.26 18:54기사원문
기술혁신으로 지역 산업발전 기여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4일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에게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명박 학위수여식은 이날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용표 대표는 탁월한 기술 혁신과 리더십으로 국가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대표는 1979년 국립부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케이에이엠을 설립한 후 알루미늄·티타늄 소재 항공기 부품을 보잉사와 에어버스 등 해외 기업에 수출하며 우리나라 항공 우주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 기업가로서의 탁월한 업적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존경받는 리더로도 인정받고 있다. 국립부경대 동문으로서 제12대 총동창회장도 역임하며 동문 교류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동문 간 화합과 대학 발전에도 봉사해 왔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정용표 대표께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립부경대학교가 새로운 미래 비전을 실천하는 여정에 큰 역량을 보태주신다면 모교가 더욱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발전하고 우리의 자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옥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