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7일, 월)…해발 1500m 이상 한라산 '영하'
뉴스1
2025.10.27 04:00
수정 : 2025.10.27 04:00기사원문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7일 제주도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로 예상된다.
해발 15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대기 중의 구름이나 안개 입자들이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쳐 얼어붙는 현상)가 형성될 수 있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른 새벽(오전 0~3시)부터 아침(오전 6~9시)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높은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리전 비가 진눈깨비(비 또는 눈)로 바뀔 수 있다. 북부와 북부중산간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오전부터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초속 9~15m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은 최고 3.5m 높이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앞바다의 물결은 북부 1~2m, 남부 0.5~1.5m, 동부 0.5~2m, 서부 1.5~3.5m 등으로 일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