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국 광역의원 연수…지방선거 준비 잰걸음

장동혁·송언석, 광역의원 연수 참석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동혁 대표. 2025.10.13. [e-mail]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7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광역의원들을 만난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 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한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6·3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달 들어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지방선거 대상인 광역·기초의원들을 잇따라 만나며 내년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와 결속 다지기에 나선 모양새다.

그는 26일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된 경기도당 도의원·부위원장단 연찬회에 참석해 "우리는 지금 제2의 건국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며 결집을 호소했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전국여성지방위원 워크숍을 갖고 지방선거에 대비한 단일대오 구축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당 국회의원은 107명이지만, 국민 목소리를 깨우는 힘은 최일선에서 싸우고 계신 광역·기초 의원들에 있다"며 "우리가 지키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초한 대한민국 헌법질서다. 현장에서 국민들을 움직이셔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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