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 초겨울 추위…내륙 곳곳 영하권
뉴스1
2025.10.27 06:03
수정 : 2025.10.27 06:03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10월 마지막 월요일인 27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면서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날 저녁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연천·포천은 -1도, 평창·횡성은 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의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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