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APEC, 아태 공동 번영 이뤄가는 전환점 될 것"
연합뉴스
2025.10.27 07:02
수정 : 2025.10.27 07:02기사원문
"시간 초월한 경주만의 독특한 품격 느낄 수 있을 것"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아태 공동 번영 이뤄가는 전환점 될 것"
"시간 초월한 경주만의 독특한 품격 느낄 수 있을 것"
주 시장은 27일 APEC 정상회의 환영 메시지에서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는 바로 경주가 지향하는 미래와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고대 신라왕국의 천년 수도였던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간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K-컬처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전 세계인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바로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 정체성과 역사적 자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열광이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주는 신라 천년의 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대한민국 고유문화의 원형으로, 그야말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유니크한 문화 콘텐츠의 보고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여러분께서는 경주를 통해 깊은 감동과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불국사, 대릉원, 동궁과 월지, 월정교, 첨성대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거닐다 보면 시간을 초월한 경주만의 독특한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주 시장은 "경주는 시민과 함께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다시 한번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경주에서 뜻깊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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