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 회복력 평가'서 최우수 지자체 선정
뉴스1
2025.10.27 07:05
수정 : 2025.10.27 07:05기사원문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2025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종합 4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회복력' 평가는 한겨레신문사와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도입한 평가제도로, 각 지자체가 외부 충격과 위기 상황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시는 △도심 내 탄천변 수달 서식처 복원 △28년간 방치됐던 구미동 하수처리장의 복합문화재생('성남 물빛정원') △자원순환가게 RE100 제도 등 친환경 도시정책 △4차산업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민 복지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바로문자 서비스' 등에서 종합적인 회복력 우수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시장은 "회복력은 행정이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동체적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과 복지,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회복력 도시로 성남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