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관세협상 교착 상태…투자액·배당금 등 난제 여전"

뉴스1       2025.10.27 07:46   수정 : 2025.10.27 07:46기사원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초국가범죄 대응 관계장관 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 "투자 방법, 투자 금액, 일정, 손실을 분담하고 배당금을 어떻게 나눌지는 여전히 난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7일 공개된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 대통령과 인터뷰를 금요일(24일)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당연히 자국의 이익을 최대화하려 하겠지만 그것이 한국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정도여서는 안 된다"라고도 했다.

블룸버그는 "이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이 3500억 달러 투자 약속의 세부사항 '모두'에 대해 여전히 교착 상태에 있다고 밝히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맞춰 무역 협정을 최종 확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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