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아고다, 관광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1       2025.10.27 08:04   수정 : 2025.10.27 08:04기사원문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5시 3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관광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앤드류 스미스 아고다 수석 부사장이 참석한다.

아고다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시가 처음이다.

아고다는 600만 개 숙소와 13만 개 항공 노선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도 이용률이 높다고 시가 전했다.

양 기관은 아고다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주요 세계 시장에서 통합 마케팅을 추진한다.


올해 부산은 관광 분야에서 전례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초 3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앤드류 스미스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고다 플랫폼과 디지털 도구를 통해 26개국, 39개 언어로 부산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협력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고다와 협력해 부산의 숨겨진 보물과 같은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고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 부산의 풍부한 관광 기반(인프라)과 콘텐츠를 결합해 부산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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