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디지털메타버스과 등 3분기 우수부서 4곳 선정

경북도는 27일 디지털, 의료, 에너지, 해양레저관광 등 4개 분야의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 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디지털, 의료,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등 4개 분야에서 3분기 우수 부서를 선정,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부서는 디지털메타버스과, 공공의료과, 미래에너지수소과, 해양레저관광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전략사업'을 구체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경북도가 전했다.

도에 따르면 디지털메타버스과는 '경북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상제'와 '2026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했고, 공공의료과는 저출생 극복의 핵심 과제인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1시간 내 진료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미래에너지수소과는 5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 조성, 1조 2000억 원 규모의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협약 체결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충에 기여했으며, 해양레저관광과는 포항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유치 등을 통해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