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AI 기반 무인화 매장 개발 나선다

뉴시스       2025.10.27 09:05   수정 : 2025.10.27 09:05기사원문
AI 기반 로봇 전문 업체 '엑스와이지'와 MOU 체결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맘스터치 R&D센터에서 (왼쪽부터)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와 황성재 주식회사 엑스와이지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맘스터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XYZ)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뉴 주문·조리·제공에 이르는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전 과정의 자동화 매장 구현하고,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의 고도화를 통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무인 로봇 매장과 로봇 드라이브스루(RDT)를 공동 기획하고 데이터 기반의 매장 운영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AI 음성주문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통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비대면 정보통신(IT)기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주문 가능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서비스 환경을 확립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들도 언어장벽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주문 지원 기능을 개발해 고객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인 매장 실증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축적된 기술과 실증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진출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등 푸드테크 분야의 다양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생산성 및 품질 향상과 고객 관점의 미래형 QSR 소비 경험이 공존하는 완전한 무인 매장 솔루션 개발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가맹점과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각도 혁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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