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지휘로 만나는 오페라 명작 '카르멘'…12월 부산 공연

뉴시스       2025.10.27 09:16   수정 : 2025.10.27 09:16기사원문
12월19~20일 부산콘서트홀 티켓, 28일 오후 2시 오픈

[부산=뉴시스] '카르멘'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약 20년 만에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비제의 명작 '카르멘'을 무대에 올린다.

클래식부산은 12월19~20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콘서트오페라 '카르멘'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Carmen)'은 이국적 선율과 강렬한 아리아, 로맨틱한 감성의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오페라 명작이다.

자유분방한 여인 카르멘과 군인 돈 호세, 순수한 미카엘라가 얽히며 펼치는 사랑과 질투, 비극의 드라마는 비제가 사실적이면서도 극적인 음악으로 완성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이번 공연은 정명훈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APO)의 연주로 진행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이용훈이 돈 호세 역을, 프랑스 출신 메조소프라노 미셸 로지에가 카르멘 역을 맡는다.
해외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도 함께한다.

공연 티켓은 28일 오후 2시부터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인터파크·티켓링크·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오페라로 즐거운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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