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원전사업 수행계약 소식에 장초반 급등

연합뉴스       2025.10.27 09:26   수정 : 2025.10.27 09:26기사원문

[특징주] 현대건설, 美원전사업 수행계약 소식에 장초반 급등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7일 장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장보다 7.06% 오른 7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당 7만5천원으로 거래를 개시한 현대건설은 장중 한때 15.24% 오른 7만5천600원까지 가격이 치솟기도 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관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 약 2천119만㎡ 부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민간 전력망 단지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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