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LY 영화제, 27일 티켓 예매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10.27 09:38   수정 : 2025.10.27 09:38기사원문
내달 3~6일 나흘간 영화의전당서 영화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내달 3일부터 6일간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5 FLY 영화제’가 27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FLY 영화제의 나흘간 전체 프로그램 내용을 27일 발표했다.

이 영화제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로,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FLY 한·아세안 신진 영화인 양성교육의 후속사업으로 영화제를 마련한 것이다.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총 116편 가운데 엄선된 총 2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장편 4편과 단편 24편이다.

이번 상영작들은 아세안 영화의 역동성과 다양성 및 FLY 교육생들의 성장과 협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상영작으로는 지난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수상작 ‘ROM(베트남)’과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넷팩상’ 수상작 ‘걸신포차(말레이시아)’ 등이 있다. 또 2021년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부문 초청작 ‘프놈펜 밤의 소리(캄보디아)’도 경쟁영화제 수상 이력이 있는 작품이다.

상영과 함께 영화제 이튿날인 내달 4일에는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FLY forward, What's next’ 포럼이 열린다. 이는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열리며, ‘FLY 그 이후, 아시아 영화인들의 새로운 장’ 및 ‘한·아세안 국제 공동제작 모델 탐색’ 2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내달 6일에는 FLY 2025 특별 상영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FLY 참여진들이 제작한 단편 4편과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다.

영화제의 모든 상영과 프로그램은 전부 무료로 열리나, 사전 좌석 예매를 해야 한다. 예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내 예매 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현장 티켓부스에서 접수하면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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