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항로표지 193기 대상 야간 시인성 조사

연합뉴스       2025.10.27 10:15   수정 : 2025.10.27 10:15기사원문

부산항 항로표지 193기 대상 야간 시인성 조사

부산항 항로표지 야간 시인성 조사 모습 (출처=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다음 달 7일까지 관내 주요 항로표지 193기를 대상으로 항로표지 야간 시인성 안전 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항 항로표지 등화시설 기능을 유지해 선박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확인 대상은 주요 항로표지 193기(무인등대 84기, 등표 24기, 등부표 75기, 도등·조사등·지향등 10기)이며, 항해 위해요소와 개선 사항을 발굴해 선제적 조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점검 내용은 ▲ 등질 및 동기점멸 상태 ▲ 배후광 영향에 따른 시인성 ▲ 고광도 등명기 사용에 따른 눈부심 발생 여부 등이다.

김강온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는 항해자의 눈이자 길잡이 역할을 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정기적인 야간 시인성 점검을 실시해 해상교통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항로표지 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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