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음성군 외국인 주민 1만8595명…전년比 9.7%↑
뉴시스
2025.10.27 10:22
수정 : 2025.10.27 10:22기사원문
군 전체 인구의 16.6% 차지…전국 지자체 중 2위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의 외국인 주민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음성지역 외국인 주민은 1만8595명이다. 전년 동기(1만6938명) 대비 9.7% 증가한 규모다.
군은 외국인 주민 조기 정착 및 사회통합 지원 정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설치한 데 이어 2020년 도내 최초 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2023년부터 의료 사각지대 외국인을 위해 5개 기관과 협업해 전문 의료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또 결혼이주여성 생활 지원사 자격증 취득 과정 개설, 6개 언어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행, 출입국 민원 해결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구성원"이라며 "외국인 주민 지원 제도를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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