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도 로컬 축제 성황 등

뉴시스       2025.10.27 11:43   수정 : 2025.10.27 11:43기사원문

[제주=뉴시스] 지난 25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에 청년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청년위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청년자율예산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로컬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행사는 요가교실을 시작으로 퓨전아티스트 '파라레', 마술사 신동현, 감성 바이올리니스트 진하은, 크로스오버 팝페라그룹 '블리스앙상블', 제주대학교 중앙밴드 '액센트'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지역 재료를 활용한 쿠키 그리기, 청년기업 및 정책홍보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청년문화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와 대만, 워케이션 교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는 지난 24일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노마드 타이완 오피스, 호퍼스(대표 조정현)와 함께 제주-대만 워케이션 기반 디지털노마드 및 글로벌 인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디지털노마드 및 글로벌 스타트업 인재 교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마드 타이완은 대만 정부가 운영하는 디지털노마드 육성 사업으로, 원격 근무자와 글로벌 인재가 대만 각 도시에서 일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호퍼스는 전 세계 원격 근무자와 스타트업의 교류를 촉진하는 글로벌 워케이션 플랫폼 기업이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센터와 노마드 타이완은 양 지역의 정책적 협력 기반과 워케이션 인프라를 연계하고, 민간 스타트업인 호퍼스는 글로벌 커뮤니티 및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도 위탁을 받아 현재 2개의 공공 워케이션 오피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15개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와는 파트너십을 맺어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공공형 오피스를 추가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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