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닛케이 5만 돌파, 한일증시 동반 랠리

뉴스1       2025.10.27 12:03   수정 : 2025.10.27 12:05기사원문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4000선을 돌파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4000, 닛케이가 5만 선을 돌파하는 등 한일 증시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2.38%, 일본의 닛케이는 2.10%, 홍콩의 항셍지수는 0.83%,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77% 각각 상승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의 상승률이 가장 큰 것.

한국의 코스피는 이재명 정부의 시장 친화적 정책과 인공지능(AI) 특수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랠리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랠리하고 있다.

첫 정상회담인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경제 분야에서 각종 합의를 도출할 전망이다.

트럼프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마치고 27일 일본으로 출발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늦게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뒤 나루히토 일왕과 면담한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와 28일 회담을 갖는다.

한편 한국 코스피는 올 들어 64%, 일본 닛케이는 24%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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