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6개 읍·면 문화체육시설…내달엔 서화평화체육관

뉴시스       2025.10.27 13:10   수정 : 2025.10.27 13:10기사원문

[인제=뉴시스] 내달 준공을 앞둔 서화평화체육관 조감도. (사진=인제군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문화체육시설 인프라가 강원 인제군 6개 읍·면 전역에 확충된다.

27일 인제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8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인 서화평화체육관이 11월 완공되면 군 6개 읍·면 모두 문화·체육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 운영중인 인제읍 '인제하늘내린센터'는 공연장,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공연을 유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2009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129만5503명에 달한다.

또 원통체육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GX룸 등 체육시설과 함께 영화관, 가상현실(VR)존이 조성돼 북면과 서화면 주민을 중심으로 문화·체육의 거점 역할을 한다.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47만명에 이른다.

지난 2023년 문을 연 기린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093㎡, 총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시설이다. GX룸, 공동체 부엌, 영어교육센터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누적 이용객은 현재 18만명이다.

이들 시설 모두 CGV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작은 영화관이 있다.
최신 개봉작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남면복합문화센터와 상남면복합문화센터는 지낸해 문을 열고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서화평화체육관 준공으로 6개 읍·면 주민 모두가 가까운 생활권에서 복지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권역별 주민 수요에 맞춘 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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