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 성료

대전성모병원은 27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을 맞아 ‘202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성모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7/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27일 병원 1층 로비에서 '202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돌봄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소중한 우리의 추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는 환자, 보호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버킷리스트 머그컵 만들기', '기념사진 촬영 포토존 운영', '안내 책자 및 기념품 증정' 등 호스피스 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대전성모병원 입원형 호스피스 운영 2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강전용 병원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환자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