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존스홉킨스 심포지엄서 '레이저 채혈기' 기술력 공개

뉴시스       2025.10.27 14:19   수정 : 2025.10.27 14:19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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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미국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Gaithersburg)에서 열린 '제2회 JHU-Korea Biotechnology Innovation Symposium(존스홉킨스대-한국 바이오기술 이노베이션 심포지엄)'에서 초소형 레이저 기술과 이를 활용한 비침습 레이저 채혈·혈당 측정기 '핸디레이 글루(HandyRay Glu)'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존스홉킨스대(Johns Hopkins University)와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됐다.

'JHU-Korea Biotechnology Innovation Symposium'은 한·미 양국의 학계·산업계·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차세대 바이오·의료기술의 상용화 전략, 글로벌 협력, 투자 유치, 기술 사업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매년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라메디텍은 이번 행사에서 비침습형 레이저 채혈 기술의 원리와 응용 분야를 설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정밀 혈당 측정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해 현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핸디레이 글루'는 라메디텍이 자체 개발한 레이저 기반 미세 채혈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바늘 채혈 방식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인 혁신 제품이다. 혈당 측정 기능이 일체화돼 있어 가정은 물론 병의원 등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평가된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초소형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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