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이번 주 잇단 착공ㆍ준공
연합뉴스
2025.10.27 15:47
수정 : 2025.10.27 15:47기사원문
김진태 도지사 "공약과 계획 아닌 8천억원 규모로 투자되는 사업" 내년 39개 신규 사업 1천50억원 추진
강원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이번 주 잇단 착공ㆍ준공
김진태 도지사 "공약과 계획 아닌 8천억원 규모로 투자되는 사업"
내년 39개 신규 사업 1천50억원 추진
27일 도에 따르면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착공식이 오는 28일 원주에서 열린다.
원주에서는 이어 29∼30일 '2025 반도체 포럼'을 열어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논의한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이날 춘천에서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9일 홍천에서 '홍천 국가힝체클러스터 준공식을 연다.
미래차 분야의 경우 오는 28일 '미래차 정비 기술 인력 전문 교육기관' 현판식이, 오는 30일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및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이 각각 개최된다.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는 강원의 3대 미래산업이다. 도는 이 분야에 총 58개 사업, 8천874억원을 투자한다.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총 2천320억원 규모의 10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8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 최초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현재까지 총 4천145억원 규모 36개 사업을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우 바이오 특화단지(2024년 6월)와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 달성 등 구체적 성과를 보인다.
미래차 산업은 원주(핵심부품)와 횡성(완성차·자율주행)을 중심으로 총 2천400억원 규모의 12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5개 사업이 완료되고 연말까지 3개 사업이 추가 준공을 앞두는 등 '개발·시험·인증·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미래산업은 항상 공약과 계획 혹은 미래형으로 표현됐지만 이제는 8천억원 규모가 투자되는 현재 완료형이자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에는 신규로 39개 사업 1천50억원 규모를 추진하고자 국비 확보를 추진 중"이라며 "강원도의 미래산업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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