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르헨 중간선거 압승 밀레이에 축하 인사…"훌륭한 일 해"
뉴시스
2025.10.27 16:14
수정 : 2025.10.27 16:14기사원문
트럼프 선거 앞두고 '통화 스와프' 제공 등 밀레이 전폭 지원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아르헨티나(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승리를 축하한다.
그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그에게 보인 신뢰는 아르헨티나 국민에 의해 정당화됐다"고 적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개표 90% 기준으로 하원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자유전진당은 40.84%를 득표해 24.5%를 얻은 야당인 페론주의(좌파 포퓰리즘 성향)를 약 15%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선거에서 상원의원 24명(전체 72명 중 3분의 1)과 하원의원 127명(전체 257명 중 약 절반)을 선출한다. 현지 언론은 하원에서 여당 동맹이 64석, 페론주의가 44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극우 성향으로 '남미의 트럼프'로 불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밀레이를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으로 부르며 친밀함을 과시해 왔다. 밀레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 가장 먼저 만난 외국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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