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속 첼리스트 최하영, 내달 26일 리사이틀
연합뉴스
2025.10.27 17:23
수정 : 2025.10.27 17:23기사원문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피아니스트 요아힘 카르와 협연
'어쩔수가없다' 속 첼리스트 최하영, 내달 26일 리사이틀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피아니스트 요아힘 카르와 협연
"극 중 소녀가 '나도 저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선망할 만한 연주자가 필요했습니다.
당연히 최하영이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박찬욱 감독)
박 감독이 가장 먼저 떠올린 첼리스트 최하영이 다음 달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27일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이 공연은 최하영이 지난 4월에 이어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서 선보이는 두 번째 무대다.
'인 하우스 아티스트'는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주 음악가 제도로 음악가들의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는 장이다. 최하영은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최하영은 이번에 드뷔시의 전주곡 1권 중 12번 음유시인과 첼로 소나타, 슈니트케의 첼로 소나타 1번, 야나체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를 들려준다.
협연자로는 노르웨이 출신 피아니스트 요아힘 카르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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