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께 '주 1회 무료 도시락' 복지 거점 시설 개소

뉴스1       2025.10.27 18:03   수정 : 2025.10.27 18:03기사원문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의 도시락.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가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도산동에 위치한 '담다'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주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도시락 나눔 복지' 거점 시설이다.

광산구 시니어 일자리 연계 사업과 하나금융그룹이 협력해 조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조성비 2억 원 전액을 비롯해 반찬 도시락 재료비 1억 5000만 원 등 총 3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곳에서 지역 재료로 만든 6~7개 종류의 반찬과 도시락은 홀로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청소년 등 350명에게 주 1회씩 8개월 간 총 40회에 걸쳐 무료로 제공된다.

일반 주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담다'를 돌봄이 곧 일자리가 되고 그 일자리가 다시 또 다른 삶을 돌보는 지속 가능한 복지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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