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석3조' 신발·섬유·패션 글로벌 트렌드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2025.10.27 19:09
수정 : 2025.10.27 19:09기사원문
2025 패패부산+부산패션위크
융복합전시회 벡스코서 30일 개막
올해는 두 행사가 함께 열려 신발과 섬유, 패션 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융복합 전시회로 열린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신발, 섬유, 패션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융복합 전시회로 387개 기업이 참여해 388개 부스를 운영한다.
스타일관과 테크관을 조성해 제품 전시, 체험 이벤트, 투자 기업활동 등을 진행한다. 부산 프로스포츠 5개 구단이 참여하는 '스포츠 굿즈 페스타' 등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001년 '프레타포르테 부산'을 시작으로, 한·아세안패션위크와 대학패션위크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패션위크'는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두 행사는 오는 30일 개막식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3일간 프랑스·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 브랜드와 국내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글로벌 패션쇼를 펼친다. 부산 지역 9개 대학의 패션쇼와 디자이너 브랜드 투자유치(IR)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연계 개최되는 2025 패패부산과 부산패션위크는 신발·섬유·패션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글로컬 행사"라며 "세계 무대에서 지역 기업과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부산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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