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설악산 영하 7.8도…출근길 영하권 강추위

강원 설악산 영하 7.8도…출근길 영하권 강추위

서리꽃 (출처=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화요일인 28일 강원 곳곳이 아침부터 영하권의 강추위가 몰아쳤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까지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7.8도, 향로봉 영하 6.1도, 횡성 둔내 영하 5도, 화천 사내 영하 5도, 철원 마현 영하 4.9도, 춘천 영하 2.4도, 원주 영하 0.4도 등을 기록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11∼13, 산지(대관령·태백) 7∼9도, 동해안 13∼14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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