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청년문화포럼 11월 1일 광주
뉴스1
2025.10.28 08:00
수정 : 2025.10.28 08:0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연·이야기 콘서트·네트워킹으로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을 연결해 문화로 가능성을 확장하는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11월 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다.
강연은 '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맡았다. 그는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를 전하며 '나답게 살아간다'의 의미를 함께 모색한다.
성수 기반 도시문화 플랫폼 '도만사' 조영하 대표, 부산 영도 로컬 복합공간 '무명일기'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 사회적기업 '㈜로컬러' 정현빈 대표, 광주청년위원회 김승훈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이준영 매니저가 토론자로 나선다.
포럼 이후에는 참석자와 토론자들이 4개 분야로 나뉘어 네트워킹을 이어간다. 분야는 '삶·진로', '문화예술·창작', '지역(로컬)·공간', '관계·교류(네트워킹)'로, 관심사 기반의 자유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와 연대를 확장한다.
사전행사도 운영한다. '청년 소원 키링' 부스에서 연결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나만의 소원 키링을 만들고, '릴레이 메시지월' 부스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싱어송라이터 신직선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부대 프로그램(체험·메시지월)은 행사 시간대에 상시 운영한다. 장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받는다. 문체부는 "청년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단계별 주제를 정해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을 논의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청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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