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1억 5000만 데이터 기반' AI 상권분석 솔루션 '오픈업 프로' 출시

뉴스1       2025.10.28 09:05   수정 : 2025.10.28 09:05기사원문

(핀다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핀테크 기업 핀다는 프랜차이즈 전용 인공지능(AI) 상권분석 솔루션 '오픈업 프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업 프로는 1억 5000만 개의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AI 기반 맞춤형 상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상권분석 솔루션이다. 전국 8000여 개 프랜차이즈 본사의 출점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오픈업 서비스는 예비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치 상권 데이터를 제한된 횟수로 제공했다. 이번 오픈업 프로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2018년 이후의 월별 매출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없었던 배달 매출과 소비자 추정 거주 지역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관심 지역을 설정하면 오픈업 프로 AI가 10초 이내로 해당 상권을 분석하여 △시장 △기회 △소비자 △안정성 항목을 평가하고 AI 해설이 포함된 항목별 등급 평가(S~C등급)와 종합 분석 결과를 담은 'AI 상권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오픈업 프로는 실제 매장의 영업 현황을 통계청 현황보다도 더욱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통계청의 폐업률은 개별 사업장에서 폐업 신고를 해야만 수치로 반영되는 데, 오픈업 프로에서는 특정 연도에 매출이 발생했으나 다음 해에 매출이 없는 매장의 데이터를 '소멸률'로 보여준다.


김미영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 총괄은 "기존에는 상권 분석을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 담당자가 직접 관심 상권 내 매장을 방문하고 오랫동안 소비자 결제 패턴을 파악해야 했다"며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가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핀다는 오픈업 프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가입한 제휴사는 정가 대비 최대 58% 할인된 월 82만 5천원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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