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내년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광고 등 가이드라인 배포
연합뉴스
2025.10.28 10:30
수정 : 2025.10.28 10:30기사원문
체육회, 내년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광고 등 가이드라인 배포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광고 출연과 유니폼·장비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 등 참가자가 사전 승인을 받으면 대회 기간에도 비후원사 광고에 출연할 수 있다.
아울러 대회 기간 한 차례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후원사에 감사 메시지를 올릴 수 있다.
사전 승인을 얻으려는 비후원사는 29일까지 체육회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공식 후원사는 기간과 관계없이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광고에 활용할 수 있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올림픽에선 다른 국제대회와 달리 유니폼과 장비의 크기 등에서 세부 규정을 적용하기 때문에 출전 종목단체는 선수들의 유니폼과 장비 제작 때 가이드라인을 숙지해야 한다.
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규정 위반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있는 만큼 선수단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규정을 바탕으로 선수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국가대표 선수단 및 공식 후원사의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전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광고 출연 및 유니폼·장비 가이드라인 전문은 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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