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중동 최대 박람회 'GITEX' 성료
뉴시스
2025.10.28 10:39
수정 : 2025.10.28 10:39기사원문
'GITEX Global'는 세계 3대 ICT(정보통신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정부,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17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케이쓰리아이는 행사 기간 동안 자체 플랫폼 '3D XR Meta City' 기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의 고성능 시뮬레이션을 시연했다.
해당 시뮬레이션은 웹 브라우저에서 고성능 3D 그래픽과 병렬 연산을 지원하는 웹GPU가 적용돼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열섬, 녹지, 침수 등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른 기후∙환경 분야 다양한 도시 분석 시뮬레이션을 폭넓게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케이쓰리아이는 다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솔루션 '3D XR Meta City'를 구축했다. 해당 솔루션은 3D 도시모델을 생성, 편집, 가공하고 도시 활동 및 시뮬레이션 결과를 혼합현실로 가시화하는 게 특징이다.
케이쓰리아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수원특례시 3D 공간정보 활용시스템 재구축' 등 다양한 3D 공간정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자체 디지털 트윈 사업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향 공정 시뮬레이터를 지속 수주하면서 사업 영역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지자체, 대기업향 다수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국제 공동연구과제 선정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동 최대 IT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이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사우디, UAE 등 중동 각국은 정부 주도로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는 만큼 신규 해외 성과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쓰리아이는 최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양자암호 및 AI 기반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과제는 국제 공동연구과제 방식으로 진행돼 유럽 대표 기업 및 기관으로 꼽히는 지멘스, 프라운호퍼 응용과학연구협회 등도 함께 참여한다. 케이쓰리아이는 과제를 통해 자체 플랫폼 '뉴로 트윈 엑스' 기반 제조 설비에 대한 이상 상태 예측 시뮬레이션 및 시각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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