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울 ADEX서 B2B 상담 48건·MOU 3건 성과"

사천시 관계자들이 서울 ADEX 2025 행사장에 마련된 'BELL TEXTRON'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최근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에서 사천에어쇼 홍보관과 사천관을 운영해 기업간거래(B2B) 상담 48건(상담액 1273억 원)을 진행하고 MOU 3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35개국 정부 대표단 및 국내외 주요 항공우주·방산 기업과 면담을 진행하며 "산업전시회로 확대 개최 예정인 '2026 사천에어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시 ADEX 대표단은 서울 ADEX 기간 총 26개 기업·기관을 방문했다고 한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은 세계적 수준의 우주항공 제조기업이 집적된 도시로 이번 ADEX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년 사천에어쇼에서 사천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