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 美조지아주 경제사절단 간담회…"비온 뒤 땅 굳는다"
연합뉴스
2025.10.28 12:11
수정 : 2025.10.28 12:11기사원문
조지아주 상·하원 의원도 참석해 비자 문제 해결 방안 등 논의
與의원, 美조지아주 경제사절단 간담회…"비온 뒤 땅 굳는다"
조지아주 상·하원 의원도 참석해 비자 문제 해결 방안 등 논의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 대표인 서영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와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 방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국 소공인과 청년창업을 위한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만들고자 마련된 행사에는 조지아주의 조시 매클로린 상원의원, 롱 트랜·알린 베케스 하원의원과 양국의 소공인단체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서 의원은 "조지아와 대한민국의 소상공인들이 잘 클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비자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게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조지아는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상징"이라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다. 비가 왔지만 이제 더 좋은 관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클로린 의원은 "조지아주와 한국 간 좋은 관계가 형성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트랜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청년 사업이 더 부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는 조지아주와의 소공인과 숙련기술인 기술 교류를 위한 단기 비자 신설, 지역 특화 창업비자 시범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앞서 한국 기업이 대거 진출한 미국 조지아주에서는 지난달 한국인 근로자들이 비자 문제로 대규모로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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