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장앞 '트럼프 무역정책 비판' 1인 시위…경찰 제지
연합뉴스
2025.10.28 13:25
수정 : 2025.10.28 13:25기사원문
현수막 펼치며 활동…"APEC 기간 시위 이어갈 것"
[경주APEC] 정상회의장앞 '트럼프 무역정책 비판' 1인 시위…경찰 제지
현수막 펼치며 활동…"APEC 기간 시위 이어갈 것"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는 이날 오전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 보문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앞 네거리에서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을 비판하는 문구와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현수막을 펼치며 기습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대표는 1인 시위에 앞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 무역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며 "경주 APEC 기간 기습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호·경비를 위해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보안 구역에서는 집회할 수 없으니 현수막을 철거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가 이에 응하면서 1인 시위는 5분여 만에 일단락됐다.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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