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고 경기 소폭 하락 전망…두달 연속 감소 전망
연합뉴스
2025.10.28 13:40
수정 : 2025.10.28 13:40기사원문
"음료·패션 광고비 감소…부동산·교육 증가할 것"
11월 광고 경기 소폭 하락 전망…두달 연속 감소 전망
"음료·패션 광고비 감소…부동산·교육 증가할 것"
코바코는 11월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99.5로 발표했다.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케이블TV를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이달 대비 다음 달 광고비 집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올해 10월 KAI도 지난달에 비해 광고비 감소가 전망됐는데, 다음달 KAI도 100을 넘지 못하면서 두 달 연속 광고비 하락이 예상됐다.
지난해 11월 대비 올해 11월 전망지수도 99.7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비 집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바코는 최근 광고 경기 불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90.5)과 ▲패션(95.7) 업종이 계절적 요인 등으로 광고 집행비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건설, 건재 및 부동산(106.3)과 교육 및 복지후생(104.5) 업종에서는 분양 물량 확대 및 입시 철을 맞이해 광고 집행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