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내달 1일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
연합뉴스
2025.10.28 14:05
수정 : 2025.10.28 14:05기사원문
연천군, 내달 1일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연천군은 다음 달 1일 접경지역의 생태와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연천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늦가을 단풍으로 물든 DMZ 일원을 걸으며 분단의 상징이던 지역이 평화와 생태의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모두 22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간단한 간식, 음료가 제공된다.
행사는 오전 9시 집결 및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걷기가 진행된다.
완주 뒤에는 힐링 음악회와 재인폭포·댑싸리 정원 방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니라,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와 생태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늦가을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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