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두산 감독,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서 본격 지휘
연합뉴스
2025.10.28 14:14
수정 : 2025.10.28 14:14기사원문
김원형 두산 감독,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서 본격 지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원형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24일 동안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는 김원형 감독과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 32명이 참가한다.
올 시즌 1군에서 가능성을 보인 투수 최민석과 제환유, 내야수 안재석, 오명진, 임종성, 박준순, 외야수 김동준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신우열은 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뽑힌 신인 중 유일하게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김원형 감독은 야간까지 훈련하며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훈련을 통해 각자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마무리 훈련은 김원형 신임 감독 아래 첫 훈련으로 치열한 경쟁 구도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2025시즌(9위)의 아쉬움을 털고 도약하기 위해 각자의 단점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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