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571억원 규모 삼성전자 스마트 물류센터 사업 수주
뉴시스
2025.10.28 15:46
수정 : 2025.10.28 15:46기사원문
상온·자동화 창고 기반 물류 인프라 구축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동부건설은 전북 고창군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고창 CDC(Central Distribution Center) 물류센터'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1571억원이며, 동부건설이 단독 시공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약 25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5만795평 규모의 창고시설(창고동 2층·지원동 4층)을 신축하는 공사로, 상온 물류와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첨단 창고형 물류센터로 조성된다.
아울러 고창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기반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동화 물류 인프라 확대에 따른 협력업체 유치 및 인력 수요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공공공사 부문에서 안정적인 시공능력과 원가·품질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산업·플랜트·물류 등 민간 비주택 부문 수주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와 같은 초대형 글로벌 민간 발주처로부터 동부건설의 시공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민간 물류센터 시장에서 대규모 단독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스마트물류 분야 수주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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