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 31일 개막…먹거리·체험행사 '풍성'
뉴시스
2025.10.28 16:05
수정 : 2025.10.28 16:05기사원문
11월2일까지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원 공연 확대·키즈존 신설·고등어 경매 1회 추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국내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서구는 올해 축제 키워드를 '선택과 집중'으로 정하고, 고등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가족·청년층 방문객을 위한 행사를 신설·확대했다.
개막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한혜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신인선, K-국악 오름달, 서구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체험·참여 프로그램은 대표 프로그램인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맨손 고등어 잡기' 외에 '고등어 퓨전요리 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인기 프로그램인 '고등어 깜짝경매'는 총 6회(회당 30박스)로, 전년보다 1회 추가 운영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인생 네 컷 포토박스', '고등어 아트 키즈존'이 신설된다. 키즈존에서는 고등어를 주제로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비즈공예, 보드게임 등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변공원 일원에는 고등어주제관과 함께 자개 키링·유리 목걸이·젤리향초 만들기, 구덕망깨소리 악기·의상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고등어 회와 구이 등을 판매하며,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1만원당 2000원 할인쿠폰 제공)와 플리마켓도 참여업체와 운영시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 오전 9시에는 특별행사로 '제16회 남항대교 걷기대회'가 열린다. 1년에 단 하루 남항대교를 걸으며 바다 위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TV·세탁기·자전거(100대)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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