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가을철 산불 예방 탐방로 통제…144.0㎞ 구간
뉴스1
2025.10.28 17:19
수정 : 2025.10.28 17:37기사원문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탐방로 일부를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불조심기간 중 출입 통제 탐방로는 종주능선 노고단~장터목을 비롯해 정령치~만복대~성삼재 코스 등 29개 구간(144.0㎞)이다.
아울러 전북사무소는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 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통제기간 중 출입통제구역 무단 출입자에게는 50만 원 이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경열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국가 탄소저장고이면서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인 국립공원의 산불 방지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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