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2개 기업, APEC서 글로벌 뷰티시장 두드린다
뉴스1
2025.10.28 17:32
수정 : 2025.10.28 17:32기사원문
(경주=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경북형 바이오·뷰티 산업 홍보를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에 '바이오뷰티산업관'과 'K-뷰티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산업관과 공동관 운영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과 관광객들에게 경북 바이오 뷰티 산업의 비전과 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11월 23일까지 운영되는 바이오뷰티산업관(첨단미래산업관)에선 헴프·백신·뷰티·푸드테크 등 경북의 첨단 바이오 생명산업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이곳에선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뷰티 마스크, 뷰티 디바이스, 천연물 함유 화장품, 향기 시향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경북도가 주관하고 경산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도화장품산업협회, 대구한의대가 함께 운영하는 K-뷰티공동관(기업비즈니스관)엔 도내 화장품·뷰티 기업 22개 사가 참여해 기초·색조 화장품부터 헤어·스킨·바디케어 제품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공동관 현장에선 두피·피부 진단, 향수·디퓨저·미스트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혁준 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북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할 절호의 기회"라며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네트워크 확대로 경북을 K-뷰티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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