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 들이받은 승용차 불, 운전자 숨져…경찰 수사

뉴시스       2025.10.29 06:49   수정 : 2025.10.29 06:49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신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29일 오전 1시2분께 전남 신안군 증도면 한 편도 1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주차 차량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37분여 만에 꺼졌으나 승용차가 모두 탔으며 운전석에서는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차적 조회에 나선 경찰은 승용차 차주의 20대 아들이 운전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굽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주차 차량을 강하게 들이받은 직후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시간대 도로가 어두워 가시거리가 짧은 편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에 대한 부검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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