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페이 도입"…신세계免-토스, 디지털 결제·마케팅 혁신 MOU

뉴스1       2025.10.29 08:31   수정 : 2025.10.29 08:31기사원문

(왼쪽부터) 방승익 토스 매니저, 진필규 부문장, 이승건 대표,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 김현철 영업·마케팅 총괄, 곽종우 마케팅담당.(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면세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와 손잡고 디지털 결제 혁신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토스페이' 제휴 강화 △명동점·인천공항점 '토스 페이스페이' 도입 △토스 앱 내 신세계면세점 전용 홍보 채널 개설 △공동 마케팅 및 금융 마이데이터 활용 전략적 프로모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토스의 '페이스페이'(Face Pay) 시스템을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계면세점은 토스의 마이데이터(My Data) 인프라와 자사 고객 데이터를 연계해 고객의 여행 여정별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출국 시점·구매 이력·선호 브랜드 등을 반영한 타깃형 푸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토스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과의 협업 범위를 데이터·마케팅 영역까지 확장한다. 마이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공과 함께, 토스 앱 내에서 신세계면세점의 쇼핑 혜택과 프로모션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홍보 채널을 운영하며 양사 간 디지털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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