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인극 '그때도 오늘2: 꽃신'…김혜은·안소희·김소혜 출연

뉴시스       2025.10.29 09:57   수정 : 2025.10.29 09:57기사원문
2022년 초연한 '그때도 오늘' 두 번째 이야기 꽃신과 함께 이어지는 여성들의 연대 그려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 출연진. (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이 12월 16일부터 내년 22일까지 서울 대학로 NOL 서경스퀘어 스콘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작품은 2022년 초연한 '그때도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다. '그때도 오늘'은 역사 속에 존재하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투리를 근간으로 한 특유의 말맛을 살려낸 작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그때도 오늘2: 꽃신'은 여성 2인극으로 꾸며진다.

1590년대 진주의 산골 집, 1950년대 공중의 전통가옥, 1970년대 서울의 잡화점, 2020년대의 병원을 배경으로 한 4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다.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루면서, 전작과 마찬가지로 역사의 이면에서 그 시간들을 살아낸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각기 다른 지역색을 담은 사투리 대사들도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각 에피소드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꽃신'은 시대와 장소, 인물을 통해 이어지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역할을 한다. 시대와 인물이 달라도 네 개의 이야기는 서로의 삶을 닮은 듯 맞닿아 여성들의 보이지 않는 연대를 그려낸다.


창작진으로는 오인하 작가와 민준호 연출이 힘을 합친다.

배우 김혜은과 이지해, 이상희는 여자 1역을 나눠 연기한다.

배우 2역에는 홍지희와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캐스팅됐다.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 포스터.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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