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APEC CEO 서밋 퓨처-테크 포럼 AI'에 AI 통번역 지원
뉴시스
2025.10.29 10:17
수정 : 2025.10.29 10:17기사원문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 지원 영어·한국어 동시통역 스크린 송출, 최대 42개 언어 지원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가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 퓨처-테크 포럼 AI’에 AI 통번역 기술을 공식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SK그룹이 주관한 ‘퓨처-테크 포럼 AI’는 ‘APEC CEO 서밋 코리아’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난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렸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의 전체 세션에서 자사의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제공했다.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한국어 연사 발언은 영어로, 영어 연사 발언은 한국어로 번역해 메인 스크린에 송출했다. 또한 QR코드 안내를 통해 누구나 디바이스로 스캔만 하면 최대 42개 언어로 번역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솔루션은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LP), AI 번역엔진 등을 통합해 개발한 실시간 AI 동시통역 솔루션으로, 발화 내용을 자동 감지해 의도와 맥락에 맞춰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 환경에 맞춘 오디오 처리와 고품질 통번역 시스템을 통해 ICT,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전문 분야도 청중이 정확한 내용을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AI 리더들이 모여 미래 AI의 방향을 논의하는 퓨처-테크 포럼 AI에서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AI 언어 데이터 기술로 언어 장벽을 허물고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구분 없이 세계 각국 관계자들이 원활히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이 주관한 행사 이외에 두나무가 주관한 ‘퓨처-테크 포럼 디지털 에셋’에도 동시통역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총 3개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언어 데이터 기술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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