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현대백화점과 스타트업 판로개척·기술 실증 협력
뉴시스
2025.10.29 10:34
수정 : 2025.10.29 10:34기사원문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현대백화점 아울렛·커넥트사업부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기술 실증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과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을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은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경기 스타트업 상생 브릿지 with 현대아울렛' 시범사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IoT 기반 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기업인 그린루프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에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해 기술을 실증했다. AI 딥테크 스타트업 비글즈는 송도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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