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고난도 소화기 내시경 시술 3천례 달성
뉴시스
2025.10.29 10:41
수정 : 2025.10.29 10:41기사원문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 내시경역행성췌담관조영술(ERCP) 등 고난도 소화기 내시경 시술 3천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ESD 시술 1천례도 달성했다. ESD는 내시경을 이용해 암이 발생한 점막 아래로 약물을 주입해 부풀린 후 내시경에 달린 작은 칼로 암 조직을 떼어내는 시술이다.
또 췌·담관 질환을 진단 및 시술하는 ERCP 2천례를 함께 달성했다. ERCP는 방사선 투시 영상으로 담관 및 췌관의 질환을 진단하고, 기구를 사용해 담석 제거 또는 배액관 삽입 등의 다양한 시술을 하는 고난도 내시경 기법이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중에서도 췌장 및 담관 질환을 전공한 숙련된 의료진만이 ERCP를 시행할 수 있다.
임현철 소화기내과장은 "고난도 내시경 치료 3천례 달성을 통해 우수한 내시경 절제술 및 췌담관 질환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장비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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